안녕하세요. 치과일타 닥터꼬집 입니다.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에서 시간이 지난 후에도 통증이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재신경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는지’, 아니면 ‘발치 후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지’를 두고 고민하게 되는데요.

특히, 엑스레이에서 치근단 주변에 염증이 보이거나 크랙(치아 파절)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더욱 결정이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무조건 발치를 선택하기 전에, 치아 내부의 감염 원인을 제거하고 회복 가능성을 확인하는 재신경치료를 먼저 시도해보는 것도 중요한 치료 전략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재신경치료를 통해 염증이 해소되고, 뼈까지 회복된 실제 케이스를 중심으로 치료 과정과 경과 관찰의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치료 전 진단 : 치근단 염증, 반드시 발치해야 할까?

 

과거 신경치료를 받은 하악 어금니에서 뿌리 끝 부위에 염증이 관찰되었습니다.

엑스레이상 해당 부위는 일반적인 정상 치아와 달리 치근단 주변이 어둡고, 경계가 불명확한 형태를 보였습니다.

이는 뼈가 감염에 의해 흡수된 상태로, 흔히 말하는 만성 치근단염증 상태로 판단됩니다.

치근단 염증이 J자 모양으로 길쭉하게 퍼져 있는 경우, 보통 수직치근파절이나 치아 크랙을 의심하게 되는데요.

다만 명확한 증거가 없는 이상 발치와 임플란트를 선택하기보다는

보존 치료를 먼저 시도하고 경과를 관찰하는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집니다.

 

 

재신경치료 진행: 추가 신경관 발견과 근본 원인 제거

 

해당 치아는 기존 보철물 제거 후, 미세현미경을 이용하여 내부를 정밀 관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과거 치료 시 놓쳐진 추가 신경관이 발견되었고, 그 부위가 감염의 원인으로 의심되었습니다.

이미 치료된 두 개의 신경관에 더해, 새로 찾은 신경관까지 포함해 총 세 개의 신경관을 재치료했습니다.

 

염증의 근본 원인이 되는 내부 감염조직을 모두 제거하고,

근관 내 세균 밀도를 낮춘 후 신경관 충전까지 마친 상태에서 크라운 수복까지 완료했습니다. 

 

 크라운 수복 이후에도 이어진 J자 모양 염증 관찰

 

크라운 수복 후에도 엑스레이상 치근단 염증은 여전히 관찰되었습니다.

병변이 길쭉한 J자 모양 염증으로 전형적인 크랙 의심 형태를 띠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치료 중 명확한 크랙 소견은 보이지 않았기에,

치료 후 경과 관찰을 통해 뼈 회복 여부와 증상의 소실 여부를 함께 확인했습니다.

 2년 차 경과 관찰로 확인한 잇몸뼈 회복 과정

 

6개월 간격으로 정기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경과를 관찰했습니다.

치료 직후에는 치근단 주변이 어둡고 흐릿했지만, 1년 후에는 일부 부위에 뼈가 다시 형성되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2년 차에는 병변 부위 전체가 하얗게 채워지며 뼈가 회복된 소견을 보였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항생제 복용 없이도 증상 재발 없이 기능적으로 문제없이 사용 가능했으며,

이 과정에서 크랙이나 파절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점도 치료 성공을 입증하는 근거가 되었습니다.

 

 재신경치료의 성공을 위한 조건

 

재신경치료는 일반적인 신경치료보다 성공률이 낮은 편입니다. 다만 다음 조건이 충족되면 예후가 좋아질 수 있습니다.

  • 미세현미경을 활용한 정밀 시야 확보
  • CT 등 영상진단을 통한 병소 및 구조 분석
  • 기존 치료에서 놓친 신경관 발견 및 재치료
  • 보존 가능한 치질 구조의 유지
  • 치료 후 장기간 경과 관찰

이번 케이스는 위의 조건을 충족하면서 치료가 진행되었고, 결과적으로 뼈의 회복과 기능 유지까지 확인되었습니다.

 

마무리 : 섣불리 치아를 포기하지 않도록

 

치근단 염증이 생긴 치아에서, 크랙이 의심된다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발치와 임플란트를 결정하는 것은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명확한 파절 소견이 없는 경우에는, 재신경치료를 통한 회복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장기적인 치아 보존에 유리합니다.

이번 사례는 신경관을 놓치지 않고 정확히 치료하고, 보철 후 장기 경과까지 추적한 끝에 치아를 보존할 수 있었던 케이스입니다.

재신경치료는 치아를 보존할 마지막 기회이기에, 너무 빨리 임플란트를 결정하지 마시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 전략을 통해 치아의 생존 가능성을 신중하게 평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게시물은 「의료법」 제56조 및 시행령 제23조에 따라 진료 유도가 아닌 일반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 개인별 증상과 상태에 따라 치료법과 결과가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의료진의 직접 진료를 통해 받으시기 바랍니다.

※ 본 콘텐츠는 사전심의를 받지 않은 게시물이며, 의료광고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소중한 치아를 지키는 연세마이덴 치과입니다.

요즘같이 덥고 습한 여름엔, 시원한 빙수와 아이스크림이 생각나기 마련인데요.

갑작스럽게 늘어난 찬 음식 섭취, 우리의 치아 건강에는 무리가 없을까요?

 

실제로 여름철 차가운 음식을 먹다보면 치아가 시린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증상은 빙수, 냉커피,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한 여름철 간식의 영향으로

치아에 금이 간 신호일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원한 간식이 치아를 깨트립니다

 

■ 급격한 온도 변화 🧊

치아는 체온과 가까운 36~37도에서 가장 안정적입니다.

하지만 0도 이하의 얼음이나 아이스크림이 반복적으로 닿으면,

치아 표면이 급격하게 수축하며 미세한 균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뜨겁고 차갑게’ 먹는 식습관🔥❄️

뜨거운 음식과 찬 음식을 바로 번갈아 먹는 습관은 치아에 큰 자극이 됩니다.

법랑질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여름휴가철, 자주 섭취하는 찬 음식🏖️

휴가지에서 무심코 빙수나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거나,

얼음이 가득 든 차가운 음료를 자주 마시는 경우에도

치아에 온도 스트레스가 가중됩니다.


⚠️ 이런 증상이 있다면? 치아 크랙 의심

시원한 음식을 먹을 때 치아가 시큰하다면,

차가운 음료가 평소보다 더 시리게 느껴진다면,

평소 얼음을 자주 씹는 습관이 있다면,

이미 치아에 크랙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처음엔 차갑거나, 딱딱한 음식을 먹을 때만 찌릿한 느낌이 들지만,

어느 순간 그냥 두어도 저절로 아프기 시작하면

신경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아 크랙이 더 깊어지기 전에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치아 크랙, 깊이 별 진단 및 치료 방법

정확한 진단을 위해 엑스레이, 큐레이팬, 임상적 촉진 등을 통해 크랙라인의 위치와 깊이를 평가합니다.

크랙이 신경부위까지 침범했다면 신경치료가 필요하며,

뿌리까지 진행된 경우에는 크라운 수복 후 예후를 지켜보며 경과를 지켜봅니다.

경우에 따라 크라운으로 씌워 치아를 단단하게 보호하면

신경치료나 발치 후 임플란트를 피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치료 후 경과 관찰입니다.

신경치료와 크라운 수복 후에도 일정 기간동안

씹을 때 통증이 재발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랙이 뿌리 방향으로 더 깊이 진행되면

뼈 손실이나 잇몸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있어,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 여름철 치아 크랙, 이렇게 예방해 보세요

 

🧊 찬 음식 섭취 습관 관리하기

빙수나 아이스크림은 조금씩 천천히 드시는 게 좋습니다.

차가운 음료는 빨대를 사용해 치아 접촉을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얼음을 깨물어 먹는 습관은 치아에 큰 자극이 되므로 피해주세요.

🔥❄️ 음식 온도 차이 줄이기

뜨거운 음식과 차가운 음식을 바로 연달아 먹지 마세요.

뜨거운 식사 후에는 최소 10~15분 여유를 둔 다음 찬 음식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미지근한 물을 마셔 입 안 온도를 안정시키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 휴가 중에도 치아 건강 주의!

휴가지에서는 간식 섭취량이 많아지기 쉬우므로, 찬 음식은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 후엔 얼음이 들어간 음료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 이외에도 치아 크랙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

 

● 수면 중 이갈이 습관이 있다면 마우스피스 착용을 고려해보세요.

● 씹는 힘 자체가 센 분들은 보톡스 등 근육 이완 치료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 견과류, 오징어와 같은 딱딱한 음식은 양을 조절해 섭취해 주세요.

 

 


💬여름이 끝나기 전, 정기 검진을 추천합니다

더운 여름엔 다른 계절보다 차가운 음식을 많이 찾고, 많이 먹게 됩니다.

또한 치아 균열은 초기에 가까울 수록 치료 부담이 적기 때문에,

여름철이 끝난 후에는 꼭 치과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원한 간식이 주는 즐거움도 좋지만, 건강한 치아가 있어야 더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철 찬 음식은 자칫 치아에 미세한 금을 만들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신경치료나 발치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올여름에는 시원한 음식, 조금 더 현명하게 즐기고 정기 검진으로 건강한 치아를 지켜보세요.


 

⭐연세마이덴치과의 진료 시스템


저희 연세마이덴치과


보존과, 교정과, 치주과, 보철과 등 다양한 진료과 전문의 협진 시스템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와 장기적인 예후를 함께 고려하여 치료 계획을 신중하게 수립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세현미경, 3D 네비게이션 등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진단 시스템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든 치료 과정은 가능한 자연치 보존을 우선 검토하며,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정한 치료 방향을 충분한 상담 후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 본 게시물은 「의료법」 제56조 및 시행령 제23조에 따라 진료 유도가 아닌 일반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 개인별 증상과 상태에 따라 치료법과 결과가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의료진의 직접 진료를 통해 받으시기 바랍니다.

※ 본 콘텐츠는 사전심의를 받지 않은 게시물이며, 의료광고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치과일타 닥터꼬집 입니다.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에서 통증이나 염증이 다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경치료는 치아 내부의 감염된 조직을 제거하고, 내부를 밀폐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모든 신경관을 정확하게 찾고 소독하는 것이 핵심인데요.

다만 어금니처럼 뿌리가 여러 개인 치아신경관이 복잡하고, 일부는 매우 가늘고 숨겨져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한두 개의 신경관이 놓쳐지고 이로 인해 염증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처럼 신경치료 후 통증이 재발해 재신경치료를 받게 된 어금니 치료 케이스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6번 어금니 재신경치료 - CT를 통해 놓쳐진 'MB2 신경관' 발견

 

 

 

이번 소개해드릴 어금니도 마찬가지로 신경관 하나가 놓쳐진 상태였습니다.

다만 CT 영상을 통해 놓치기 쉬운 'MB2 신경관'을 발견할 수 있었고, 해당 신경관을 포함해 전체적인 재신경치료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기존 충전재를 제거하고, 놓친 신경관까지 포함해 전체 신경관을 철저하게 세척 및 소독했습니다.

이렇게 진행된 재신경치료 후, 치아 통증은 사라졌고, 기능적인 회복까지 확인되었습니다.

 

 

 치료 1~2년 후 뼈 회복 경과

 

1년 후 재방문 시, 뿌리 끝 염증 부위는 엑스레이 상으로 깨끗하게 회복된 모습이었습니다.

2년차에도 통증 없이 안정적인 상태가 유지되었습니다. 뼈가 녹았던 부위는 서서히 재생되었고, 해당 치아는 무리 없이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인접 치아 통증 발생하여 재신경치료 진행

 

추후 인접한 #14번 치아에 통증이 생겨 해당 부위도 치료하게 되었습니다.

치아 내부를 뜯어보니 다소 오래된 방식으로 충전되어 있었고, 내부 상태도 감염 소견이 뚜렷했습니다.

이 치아도 #16번 치아와 마찬가지로 신경관 내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충전재를 주입했습니다. 재신경치료 후엔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14~#16번 치아, 총 세 개의 치아에서 재신경치료가 이루어졌고, 총 7년에 걸쳐 장기 추적 관찰을 진행했습니다.

세 치아 모두 뿌리 끝 염증이 치유되었고, 치조골이 회복되었으며, 일상적인 기능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재신경치료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조건

 

신경치료 후 염증 혹은 통증이 재발한 경우, 발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진단과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다면, 치아를 보존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단, 모든 경우에 높은 성공률을 보장하긴 어렵기 때문에, 스스로 치료 의지를 가지고 치료 도전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 재신경치료 성공률을 높이려면 아래의 세 가지 요소가 필요합니다.

  1. 미세현미경 장비 활용 맨눈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 신경관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정확한 CT 진단: 누락된 신경관이나 구조 파악은 필수입니다.
  3. 장기 추적관리: 단기 성공이 아닌, 뼈 회복 여부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이 갖춰진 환경에서 치료를 받는다면 재신경치료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마무리: 자연치 보존을 위한 선택

 

자연 치아는 한 번 잃으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따라서 신경치료 후 재발했더라도, 섣불리 발치 결정을 내리기보다

정확한 진단과 세밀한 재치료를 통해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먼저 고민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연세마이덴치과는 앞으로도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게시물은 「의료법」 제56조 및 시행령 제23조에 따라 진료 유도가 아닌 일반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 개인별 증상과 상태에 따라 치료법과 결과가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의료진의 직접 진료를 통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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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중한 치아를 지키는 종로치과 연세마이덴치과 닥터꼬집입니다!

궁금하지만 물어볼 수 없었던 많은 질문들!

연세마이덴치과 대표원장 닥터꼬집
직접 질문에 답변하는 '구독자 랜선상담' 시간입니다~

 

 


오늘의 질문

 

" 26년 전 신경치료한 앞니에 PFM 크라운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며 잇몸이 내려가 검게 변색된 부분이 보이더라고요.
미관상 지르코니아 크라운으로 교체했지만, 잇몸 주변이 여전히 어두워요.
신경치료하고 기둥 세운 앞니는 미백이 불가능하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

앞니가 예전보다 점점 어두워졌는데,
치과에서는 기둥 때문에 미백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으셨다고 해요.
정말 방법이 없는 것인지! 한 번 같이 해결해봅시다~!


기둥이 있으면 미백이 정말 안 되나요?

 

신경치료를 하고 나면 보통 기둥(Post)이라는 구조물을 심어서
그 위에 크라운을 씌우게 되는데요.

이 기둥이 금속일 경우 내부 미백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둥이 미백약이 들어갈 공간을 막고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요즘은 미세현미경과 고배율 기구를 이용해
기둥 제거 후에도 충분히 재신경치료와 실활치 미백이 가능합니다.

보통 앞니가 신경치료 후 어두워지는 이유는
치아 내부의 색이 점점 탁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때 단순히 겉의 크라운만 교체한다고 해서
원래 밝았던 색이 돌아오지는 않아요.

 


실활치 미백이란?

 

신경이 죽은 치아, 즉 실활치의 내부에
미백제를 넣어 색을 안쪽에서부터 다시 밝히는 치료입니다.

외부 미백과 달리 치아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안쪽 색을 회복시키는 방식으로 적용됩니다..

※ 다만 개개인의 치아 상태에 따라 치료 결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전문의와 정확한 상담 후 진행이 필요합니다.

 

 


실활치 미백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1️⃣ 기존 크라운을 제거하고
2️⃣ 기둥을 신중히 제거한 뒤
3️⃣ 내부를 깨끗하게 재신경치료하고
4️⃣ 실활치 미백을 시행합니다
5️⃣ 이후 밝아진 치아 색에 맞춰

새로운 크라운을 제작하면
자연스럽고 밝은 앞니 복원이 가능합니다. 🎉


실활치 미백, 이런 케이스는 고려해보세요

● 앞니 변색으로 웃을 때 신경 쓰이시는 경우
● 오래전 PFM 크라운 후 잇몸 주변이 검게 비쳐 보이는 경우
● 기둥 때문에 미백이 안 된다고 들었지만, 방법을 찾고 있는 경우
● 심미적인 앞니 보철을 원하는 경우


닥터꼬집의 한마디!

 

기둥이 있다고 해서 미백이 절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치아를 다시 살피고 정리한 뒤, 실활치 미백과 새로운 보철을 하면
개선된 치아 색상으로 심미적 만족감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기둥 제거와 재신경치료를 제대로 받는 것이에요.
어차피 크라운을 바꾸실 예정이라면
이번 기회에 내부부터 꼼꼼히 정리해보세요!

신경치료한 치아에도 실활치 미백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내부 구조나 기둥 유무 등에 따라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치아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니는 미소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신중하게 치료 방향을 결정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연세마이덴치과의 진료 시스템


저희 연세마이덴치과

보존과, 교정과, 치주과, 보철과 등 다양한 진료과 전문의 협진 시스템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와 장기적인 예후를 함께 고려하여 치료 계획을 신중하게 수립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세현미경, 3D 네비게이션 등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진단 시스템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든 치료 과정은 가능한 자연치 보존을 우선 검토하며,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정한 치료 방향을 충분한 상담 후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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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별 증상과 상태에 따라 치료법과 결과가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의료진의 직접 진료를 통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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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치과일타 닥터꼬집 입니다.

오늘은 앞니 크라운 재치료 케이스를 소개하려 합니다.

앞니는 겉으로 드러나는 부위이다 보니, 치료를 다시 받는 데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보철 뜯으면 임플란트 해야 하는 건 아닐까?”

“앞니 없이 사회생활을 할 순 없는데…”

이런 걱정 때문에 치료를 미루다 시기를 놓쳐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치료 당일 임시 치아 접착이 가능하기에, 앞니 없이 지내야 하는 상황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따라서 앞니라서 치료를 미루며 불안해하기보단, 지금의 치아 상태를 정확히 확인해 더 큰 문제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치료 전: 스플린트 크라운으로 연결된 앞니 7개

치료 전 앞니

이번 케이스는 앞니 7개 치아가 하나의 스플린트 크라운 형태로 묶여 있었습니다.

치아 뿌리가 드러나 있어 심미적으로 좋지 않았고, 치실 사용이 불가하다보니 위생 관리 역시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문제는 보철이 모두 묶여 있기 때문에 치아 개별 흔들림의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내부를 들여다보니 잇몸뼈는 상당 부분 소실되어 있었습니다.

치료 전 앞니

 

 

■ 앞니 크라운 재치료 시 주의사항

 

크라운 교체가 필요할 때, 겉의 크라운만 다시 씌우면 되는 걸까요?

​내부 상태가 불량한 채로 새로운 보철만 올리면, 치료의 효과는 단기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크라운 교체 전에는 다음과 같은 평가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1. 보철물을 제거하고 개별 치아 상태를 확인하기.
  2. 내부 염증 소견이 있는 치아는 재신경치료를 진행.
  3. 치아 사이와 잇몸 내부의 세균막을 철저히 제거하는 잇몸치료 병행.

 

 

크라운 수복: 앞니 2개만 연결, 나머지는 개별 크라운으로

 

잇몸 치료 이후 흔들림이 얼마나 회복되는지를 관찰했고, 다행히 모든 치아가 보존 가능하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크라운은 기존처럼 7개 치아를 모두 묶는 대신 심미성을 유지할 수 있게 앞니 2개만 연결하고, 나머지는 개별 크라운으로 분리해 수복하였습니다.

이렇게 수복할 경우,

  1. 위생 관리가 훨씬 수월하고,
  2. 한 치아에 문제가 생기면 해당 치아만 치료가 가능하며,
  3. 흔들림이나 진행 여부를 치아 개별 단위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재신경치료 완료 후 

치료 후 변화

 

앞니 크라운 재수복 후

 

재신경치료와 잇몸치료, 크라운 수복까지 완료한 뒤 사진입니다. 잇몸뼈가 다시 차오르면서 치아 뿌리가 노출된 부위는 자연스레 커버되었습니다.

그리고 앞니 2개를 제외한 나머지는 치아 개별로 크라운을 수복했기 때문에, 나중에 혹시나 크라운을 뜯어내게 되더라도 상태가 좋지 않은 치아만 치료하면 되기 때문에 부담이 덜해집니다.

해당 치아는 재치료 후 3년 후까지도 흔들림 없이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앞니 크라운 재치료 3년 후

 

마무리하며 : 크라운 교체, 겉보다 ‘속’이 더 중요합니다

 

 
 

앞니 크라운 교체는 단순히 보철을 다시 씌우는 치료가 아닙니다. 크라운만 교체하는 것은 임시 방편입니다.

크라운 교체 시 내부의 염증과 잇몸의 상태까지도 재점검하는 것이 치아를 건강하고 오래 사용하는 법입니다.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겉만 새로 씌우는 방식이라면,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같은 문제가 반복됩니다.

중요한 것은 원칙적인 치료라는 것을 이번 사례를 통해 더 분명히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게시물은 「의료법」 제56조 및 시행령 제23조에 따라 진료 유도가 아닌 일반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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