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중한 치아를 지키는
연세마이덴치과입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치아를 살리기 위해 저희 병원을 찾아오시는데요,
이전에 받은 과도한 치료 때문에
치아를 살릴 수 없는 경우도 많답니다. 😥
이번 케이스는 치아 기둥(포스트)이 잘못 사용되어
결국 발치로 이어진 사례인데요,
발치 즉시 임플란트로 해결한 치료케이스를 공유해볼게요!
포스트 박은 치아에서 고름이 나와요
오늘 케이스의 환자분은 왼쪽 아래 어금니에서
고름 냄새가 많이 난다는 주소로 내원하셨는데요,
해당 치아는 7년 전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였습니다.
신경치료 후 치아기둥(포스트)도 세워져 있는 상태였어요.
바로 아래 잇몸쪽에는 고름이 잡혀있었는데요,
잇몸을 누르면 고름이 나올 정도로 염증이 심했고,
엑스레이 상 잇몸뼈도 많이 녹아 있었습니다.
염증이 심하기 때문에 환자분께서도 느낄 정도로
고름과 염증 냄새가 많이 났던거죠.
잇몸뼈가 너무 많이 녹은 상태였지만,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CT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CT 촬영 결과를 보자마자 발치 진단을 내릴 수 밖에 없었는데요,
바로 치아 기둥이 뿌리를 뚫고 나갔고,
그로 인해 치아 부분이 완전히 부러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으로 뿌리 중심에 있어야 할 기둥이 비스듬히 박혀 구멍이 생겼고,
이로 인해 세균이 유입되며 염증이 악화된 거죠.
뿌리가 얇은 분에게 큰 기둥을 사용해서
과도하게 심어진 포스트가 문제였습니다.
포스트 제거 후 발치 즉시 임플란트
이 치아는 안타깝지만 살릴 수 없는 상태였기에
발치를 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좋은 예후를 위해 발치 즉시 임플란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촬영한 CT를 토대로 3D 네비게이션으로
임플란트를 식립할 위치와 각도를 정밀하게 설정한 뒤,
모의 수술로 구체적인 수술 계획을 세웠습니다.
발치 당일 다음과 같은 차례로 발치 즉시 임플란트를 진행했습니다.
1단계: 염증 제거
발치 후 남아 있던 염증 조직을 꼼꼼히 제거했어요.
2단계: 임플란트 식립
남아 있는 뼈를 활용해 임플란트를 안정적으로 고정하고,
부족한 부분은 뼈 이식으로 보강했습니다.
3단계: 부착치은 확보
잇몸 치유와 임플란트 유지에 중요한 부착치은을
최대한 보존하며 수술을 마무리했습니다.
1차 수술 1개월 만에 잇몸이 깨끗하게 회복되었고,
3개월 후에는 2차 수술과 보철물까지 완성해
환자분께 깔끔한 새 치아를 선물해드렸습니다!
치아 기둥 세우는 진짜 이유
포스트(치아 기둥)는 치아가 심하게 상실되었을 때
신경치료 후 치아를 보강하기 위해 사용하는데요,
포스트를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포스트는 치아 뿌리를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치아 윗부분(치관)을 고정하기 위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치아 겉부분이 충분히 남아 있을 경우,
레진만으로 충분히 보철물을 고정할 수 있습니다.
뿌리가 얇은 치아에 과도한 기둥을 심거나
신경관 중심에서 벗어나 비스듬히 세운다면
치아에 금이 가거나 세균이 유입되어 염증과 뼈 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커집니다.
포스트는 필요할 때만, 신중히 적용해야 하며,
치료 과정에서 치아 구조를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사례는 과도한 치아 기둥 사용이
치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주는데요,
불필요한 치료는 피하고, 필요한 경우에 신중하게 진행해야만
치아를 지킬 수 있는 치료가 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종각역] 연세마이덴치과로 전화 및 카카오톡을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해당 치료 케이스를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치과일타 닥터꼬집 영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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