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연세마이덴치과 치과일타 닥터꼬집 입니다.
치료 난이도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사례 중 흔히 마주하는 유형은 매복 사랑니와 연관된 최후방 어금니 케이스 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케이스 역시, '잇몸 염증이 심하지만, 사랑니 때문에 어금니 임플란트가 불가능'해 보이는 케이스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래와 같이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발치는 할 수 있는데 사랑니 때문에 임플란트는 어렵다?'
'그럼 사랑니부터 뽑고 임플란트 하면 되는 거 아니야?'
하지만 이 질문에 명확히 '네'라고 대답하긴 어렵습니다.
단편적인 치료만 판단할 것이 아니라, 그 다음 시술의 방향까지 종합적으로 예측하고 설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어떻게 깊은 매복 사랑니를 발치하고, 어금니 임플란트까지 완료했는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치료 전 진단

최후방 어금니 부위의 치아에 심한 염증과 흔들림이 있었고, 그 뒤에는 깊게 매복된 사랑니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사랑니가 깊고 상악동을 건드릴 위험이 있어 발치가 어렵고, 잇몸뼈 부족으로 임플란트도 자칫 불가능해 보이는 케이스' 였습니다.

연세마이덴치과는 가능한 한 자연치아를 살리는 노력을 우선시 합니다만, CT 를 확인한 결과, 문제 치아는 이미 뼈 흡수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고, 보존 치료보다 발치를 우선으로 검토할 수 있는 조건으로 판단되었습니다.
다만 문제의 어금니를 제거할 경우, 사랑니 머리가 노출될 가능성이 높았고, 그렇게 되면 사랑니 발치까지도 충분히 시도해볼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 매복 사랑니 발치 후 빈 공간, 인공뼈 이식으로 - '발치와 보존술'

우선 염증이 심한 어금니 치아를 발치한 뒤, 사랑니의 머리가 일부 노출되어 사랑니 발치까지 이어서 진행했습니다.잇몸뼈를 과도하게 제거하지 않으면서, 사랑니를 발치하기 위해 치아를 두 개로 분할해 안전하게 제거했습니다.

사랑니까지 발치한 이후에는 해당 부위에 광범위하게 빈 공간(골 결손 부위)이 남았기 때문에, 즉시 인공 뼈이식을 통해 발치와 보존술을 함께 진행하여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 잇몸뼈 회복 후, 최후방 구치 어금니 임플란트


약 3개월간 뼈 이식 부위의 안정화를 확인한 뒤,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기존 사랑니 위치와 발치된 어금니 부위를 고려해 적절한 위치로 임플란트를 디자인했고, 3D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CT를 통해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식립을 마쳤습니다.

식립 과정에서는 치조골 높이, 밀도, 인접 구조물의 위치 등을 정밀하게 확인해 수술이 진행되었고, 이후 최종 보철물까지 무리 없이 연결되었습니다.

■ 마무리 : 단계별 연계 치료의 중요성
치료 방향은 환자의 상태와 병원의 판단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케이스는 단순한 발치, 단순한 임플란트 치료가 아니라 '어금니 발치 → 사랑니 발치 → 뼈이식 → 임플란트 식립 → 최종 보철'까지 연결된 다단계 치료를 하나의 계획 아래 설계하고 실행한 결과입니다.
이처럼 단계별 연계 치료는 단일 기술이 아닌, 종합적인 판단과 설계 능력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단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치료 전략을 찾는 것입니다.

자칫 불가능해 보이는 케이스도, 시각을 달리하면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연세마이덴치과는 어떻게 하면 가능할지를 먼저 고민하는 진료를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게시물은 「의료법」 제56조 및 시행령 제23조에 따라 진료 유도가 아닌 일반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 개인별 증상과 상태에 따라 치료법과 결과가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의료진의 직접 진료를 통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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