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중한 치아를 지키는 연세마이덴 치과입니다.

요즘같이 덥고 습한 여름엔, 시원한 빙수와 아이스크림이 생각나기 마련인데요.

갑작스럽게 늘어난 찬 음식 섭취, 우리의 치아 건강에는 무리가 없을까요?

 

실제로 여름철 차가운 음식을 먹다보면 치아가 시린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증상은 빙수, 냉커피,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한 여름철 간식의 영향으로

치아에 금이 간 신호일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원한 간식이 치아를 깨트립니다

 

■ 급격한 온도 변화 🧊

치아는 체온과 가까운 36~37도에서 가장 안정적입니다.

하지만 0도 이하의 얼음이나 아이스크림이 반복적으로 닿으면,

치아 표면이 급격하게 수축하며 미세한 균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뜨겁고 차갑게’ 먹는 식습관🔥❄️

뜨거운 음식과 찬 음식을 바로 번갈아 먹는 습관은 치아에 큰 자극이 됩니다.

법랑질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여름휴가철, 자주 섭취하는 찬 음식🏖️

휴가지에서 무심코 빙수나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거나,

얼음이 가득 든 차가운 음료를 자주 마시는 경우에도

치아에 온도 스트레스가 가중됩니다.


⚠️ 이런 증상이 있다면? 치아 크랙 의심

시원한 음식을 먹을 때 치아가 시큰하다면,

차가운 음료가 평소보다 더 시리게 느껴진다면,

평소 얼음을 자주 씹는 습관이 있다면,

이미 치아에 크랙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처음엔 차갑거나, 딱딱한 음식을 먹을 때만 찌릿한 느낌이 들지만,

어느 순간 그냥 두어도 저절로 아프기 시작하면

신경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아 크랙이 더 깊어지기 전에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치아 크랙, 깊이 별 진단 및 치료 방법

정확한 진단을 위해 엑스레이, 큐레이팬, 임상적 촉진 등을 통해 크랙라인의 위치와 깊이를 평가합니다.

크랙이 신경부위까지 침범했다면 신경치료가 필요하며,

뿌리까지 진행된 경우에는 크라운 수복 후 예후를 지켜보며 경과를 지켜봅니다.

경우에 따라 크라운으로 씌워 치아를 단단하게 보호하면

신경치료나 발치 후 임플란트를 피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치료 후 경과 관찰입니다.

신경치료와 크라운 수복 후에도 일정 기간동안

씹을 때 통증이 재발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랙이 뿌리 방향으로 더 깊이 진행되면

뼈 손실이나 잇몸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있어,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 여름철 치아 크랙, 이렇게 예방해 보세요

 

🧊 찬 음식 섭취 습관 관리하기

빙수나 아이스크림은 조금씩 천천히 드시는 게 좋습니다.

차가운 음료는 빨대를 사용해 치아 접촉을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얼음을 깨물어 먹는 습관은 치아에 큰 자극이 되므로 피해주세요.

🔥❄️ 음식 온도 차이 줄이기

뜨거운 음식과 차가운 음식을 바로 연달아 먹지 마세요.

뜨거운 식사 후에는 최소 10~15분 여유를 둔 다음 찬 음식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미지근한 물을 마셔 입 안 온도를 안정시키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 휴가 중에도 치아 건강 주의!

휴가지에서는 간식 섭취량이 많아지기 쉬우므로, 찬 음식은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 후엔 얼음이 들어간 음료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 이외에도 치아 크랙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

 

● 수면 중 이갈이 습관이 있다면 마우스피스 착용을 고려해보세요.

● 씹는 힘 자체가 센 분들은 보톡스 등 근육 이완 치료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 견과류, 오징어와 같은 딱딱한 음식은 양을 조절해 섭취해 주세요.

 

 


💬여름이 끝나기 전, 정기 검진을 추천합니다

더운 여름엔 다른 계절보다 차가운 음식을 많이 찾고, 많이 먹게 됩니다.

또한 치아 균열은 초기에 가까울 수록 치료 부담이 적기 때문에,

여름철이 끝난 후에는 꼭 치과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원한 간식이 주는 즐거움도 좋지만, 건강한 치아가 있어야 더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철 찬 음식은 자칫 치아에 미세한 금을 만들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신경치료나 발치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올여름에는 시원한 음식, 조금 더 현명하게 즐기고 정기 검진으로 건강한 치아를 지켜보세요.


 

⭐연세마이덴치과의 진료 시스템


저희 연세마이덴치과


보존과, 교정과, 치주과, 보철과 등 다양한 진료과 전문의 협진 시스템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와 장기적인 예후를 함께 고려하여 치료 계획을 신중하게 수립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세현미경, 3D 네비게이션 등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진단 시스템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든 치료 과정은 가능한 자연치 보존을 우선 검토하며,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정한 치료 방향을 충분한 상담 후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 본 게시물은 「의료법」 제56조 및 시행령 제23조에 따라 진료 유도가 아닌 일반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 개인별 증상과 상태에 따라 치료법과 결과가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의료진의 직접 진료를 통해 받으시기 바랍니다.

※ 본 콘텐츠는 사전심의를 받지 않은 게시물이며, 의료광고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치과일타 닥터꼬집 입니다.

오늘은 앞니 크라운 재치료 케이스를 소개하려 합니다.

앞니는 겉으로 드러나는 부위이다 보니, 치료를 다시 받는 데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보철 뜯으면 임플란트 해야 하는 건 아닐까?”

“앞니 없이 사회생활을 할 순 없는데…”

이런 걱정 때문에 치료를 미루다 시기를 놓쳐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치료 당일 임시 치아 접착이 가능하기에, 앞니 없이 지내야 하는 상황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따라서 앞니라서 치료를 미루며 불안해하기보단, 지금의 치아 상태를 정확히 확인해 더 큰 문제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치료 전: 스플린트 크라운으로 연결된 앞니 7개

치료 전 앞니

이번 케이스는 앞니 7개 치아가 하나의 스플린트 크라운 형태로 묶여 있었습니다.

치아 뿌리가 드러나 있어 심미적으로 좋지 않았고, 치실 사용이 불가하다보니 위생 관리 역시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문제는 보철이 모두 묶여 있기 때문에 치아 개별 흔들림의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내부를 들여다보니 잇몸뼈는 상당 부분 소실되어 있었습니다.

치료 전 앞니

 

 

■ 앞니 크라운 재치료 시 주의사항

 

크라운 교체가 필요할 때, 겉의 크라운만 다시 씌우면 되는 걸까요?

​내부 상태가 불량한 채로 새로운 보철만 올리면, 치료의 효과는 단기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크라운 교체 전에는 다음과 같은 평가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1. 보철물을 제거하고 개별 치아 상태를 확인하기.
  2. 내부 염증 소견이 있는 치아는 재신경치료를 진행.
  3. 치아 사이와 잇몸 내부의 세균막을 철저히 제거하는 잇몸치료 병행.

 

 

크라운 수복: 앞니 2개만 연결, 나머지는 개별 크라운으로

 

잇몸 치료 이후 흔들림이 얼마나 회복되는지를 관찰했고, 다행히 모든 치아가 보존 가능하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크라운은 기존처럼 7개 치아를 모두 묶는 대신 심미성을 유지할 수 있게 앞니 2개만 연결하고, 나머지는 개별 크라운으로 분리해 수복하였습니다.

이렇게 수복할 경우,

  1. 위생 관리가 훨씬 수월하고,
  2. 한 치아에 문제가 생기면 해당 치아만 치료가 가능하며,
  3. 흔들림이나 진행 여부를 치아 개별 단위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재신경치료 완료 후 

치료 후 변화

 

앞니 크라운 재수복 후

 

재신경치료와 잇몸치료, 크라운 수복까지 완료한 뒤 사진입니다. 잇몸뼈가 다시 차오르면서 치아 뿌리가 노출된 부위는 자연스레 커버되었습니다.

그리고 앞니 2개를 제외한 나머지는 치아 개별로 크라운을 수복했기 때문에, 나중에 혹시나 크라운을 뜯어내게 되더라도 상태가 좋지 않은 치아만 치료하면 되기 때문에 부담이 덜해집니다.

해당 치아는 재치료 후 3년 후까지도 흔들림 없이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앞니 크라운 재치료 3년 후

 

마무리하며 : 크라운 교체, 겉보다 ‘속’이 더 중요합니다

 

 
 

앞니 크라운 교체는 단순히 보철을 다시 씌우는 치료가 아닙니다. 크라운만 교체하는 것은 임시 방편입니다.

크라운 교체 시 내부의 염증과 잇몸의 상태까지도 재점검하는 것이 치아를 건강하고 오래 사용하는 법입니다.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겉만 새로 씌우는 방식이라면,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같은 문제가 반복됩니다.

중요한 것은 원칙적인 치료라는 것을 이번 사례를 통해 더 분명히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게시물은 「의료법」 제56조 및 시행령 제23조에 따라 진료 유도가 아닌 일반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 개인별 증상과 상태에 따라 치료법과 결과가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의료진의 직접 진료를 통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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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세마이덴치과 치과일타 닥터꼬집 입니다.

​치료 난이도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사례 중 흔히 마주하는 유형은 매복 사랑니와 연관된 최후방 어금니 케이스 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케이스 역시, '잇몸 염증이 심하지만, 사랑니 때문에 어금니 임플란트가 불가능'해 보이는 케이스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래와 같이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발치는 할 수 있는데 사랑니 때문에 임플란트는 어렵다?'
'그럼 사랑니부터 뽑고 임플란트 하면 되는 거 아니야?'

하지만 이 질문에 명확히 '네'라고 대답하긴 어렵습니다.

단편적인 치료만 판단할 것이 아니라, 그 다음 시술의 방향까지 종합적으로 예측하고 설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어떻게 깊은 매복 사랑니를 발치하고, 어금니 임플란트까지 완료했는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치료 전 진단

 

최후방 어금니 부위의 치아에 심한 염증과 흔들림이 있었고, 그 뒤에는 깊게 매복된 사랑니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사랑니가 깊고 상악동을 건드릴 위험이 있어 발치가 어렵고, 잇몸뼈 부족으로 임플란트도 자칫 불가능해 보이는 케이스' 였습니다.

 

연세마이덴치과는 가능한 한 자연치아를 살리는 노력을 우선시 합니다만, CT 를 확인한 결과, 문제 치아는 이미 뼈 흡수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고, 보존 치료보다 발치를 우선으로 검토할 수 있는 조건으로 판단되었습니다.

다만 문제의 어금니를 제거할 경우, 사랑니 머리가 노출될 가능성이 높았고, 그렇게 되면 사랑니 발치까지도 충분히 시도해볼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매복 사랑니 발치 후 빈 공간, 인공뼈 이식으로 - '발치와 보존술'

 

우선 염증이 심한 어금니 치아를 발치한 뒤, 사랑니의 머리가 일부 노출되어 사랑니 발치까지 이어서 진행했습니다.잇몸뼈를 과도하게 제거하지 않으면서, 사랑니를 발치하기 위해 치아를 두 개로 분할해 안전하게 제거했습니다.

사랑니까지 발치한 이후에는 해당 부위에 광범위하게 빈 공간(골 결손 부위)이 남았기 때문에, 즉시 인공 뼈이식을 통해 발치와 보존술을 함께 진행하여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잇몸뼈 회복 후, 최후방 구치 어금니 임플란트

 

 
 

약 3개월간 뼈 이식 부위의 안정화를 확인한 뒤,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기존 사랑니 위치와 발치된 어금니 부위를 고려해 적절한 위치로 임플란트를 디자인했고, 3D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CT를 통해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식립을 마쳤습니다.

식립 과정에서는 치조골 높이, 밀도, 인접 구조물의 위치 등을 정밀하게 확인해 수술이 진행되었고, 이후 최종 보철물까지 무리 없이 연결되었습니다.

 

마무리 : 단계별 연계 치료의 중요성 

 

치료 방향은 환자의 상태와 병원의 판단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케이스는 단순한 발치, 단순한 임플란트 치료가 아니라 '어금니 발치 → 사랑니 발치 → 뼈이식 → 임플란트 식립 → 최종 보철'까지 연결된 다단계 치료를 하나의 계획 아래 설계하고 실행한 결과입니다.

이처럼 단계별 연계 치료는 단일 기술이 아닌, 종합적인 판단과 설계 능력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단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치료 전략을 찾는 것입니다.

자칫 불가능해 보이는 케이스도, 시각을 달리하면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연세마이덴치과는 어떻게 하면 가능할지를 먼저 고민하는 진료를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게시물은 「의료법」 제56조 및 시행령 제23조에 따라 진료 유도가 아닌 일반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 개인별 증상과 상태에 따라 치료법과 결과가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의료진의 직접 진료를 통해 받으시기 바랍니다.

※ 본 콘텐츠는 사전심의를 받지 않은 게시물이며, 의료광고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치과일타 닥터꼬집 입니다.

해외에 거주 중인 분들이 국내에 들어오실 때 치과 치료를 함께 계획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해외 거주지에서 치과 치료를 받기엔 언어와 시스템, 비용 등의 차이로 국내 치료를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치료 역시 시간과 일정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계획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해외 거주자의 국내 치과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까요?

 

이번 케이스의 경우엔 양쪽 어금니 모두가 통증이 있었고, 2개월 뒤 출국 일정이 잡혀있었습니다. 이번 치료 케이스를 통해 제한된 일정 안에 임플란트와 신경치료가 어떻게 진행될 수 있었는지 자세히 전달드리겠습니다.

 

■ 왼쪽 아래 어금니(#36번) - 2차 충치, 신경치료 후 크라운 수복

먼저 왼쪽 아래 어금니 #36번 치아의 경우에는, 기존 금 인레이 아래로 2차 충치와 통증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단순한 인레이 교체로는 해결이 어려운 깊이였고, 충치가 신경까지 도달해 있었기에 신경치료 진행 후 레진으로 밀봉하고 크라운을 수복했습니다.

치근까지 염증이 진행되기 전, 통증 발생 시점에서 내원하신 것이 다행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 오른쪽 아래 어금니(#46번) - 스플린트 크라운 내부 충치,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반대편 어금니 #46번 치아의 경우, 이전에 스플린트 크라운으로 수복되어 있었습니다. 외관상으로는 문제가 없어보였으나, 내부 충치가 상당히 깊게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보철물을 제거해보니, 치아 내부는 변색되고 조직이 손상된 우식이 확인 되었습니다.

(스플린트 크라운처럼 여러 치아가 단단히 묶인 구조의 경우, 치간 칫솔 사용이 어려워 충치에 더욱 취약합니다. 따라서 단독형 크라운으로 수복하는 방식이 치아 내부 상태 파악이나 향후 유지 관리에 비교적 유리합니다.)

해당 치아는 더는 보존이 불가능하다 판단되어,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치조골 자체는 건강하게 남아있어 가능했습니다.

발치 후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골이식과 멤브레인 적용 후 봉합하였습니다. 다만 출국 일정이 얼마남지 않은 관계로 2주 뒤엔 봉합 실까지만 풀고, 맞춤형 지대주와 최종 보철물은 다음 귀국 일정에 맞춰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임플란트 보철 파절 - 임플란트 상부 보철물 교체

이외에도 과거에 시술된 임플란트 보철물 중 일부가 파절되어 있었습니다.다만 다행히 임플란트 본체 자체는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는 상태였기에, 기존 임플란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부 보철물만 교체했습니다.

특히 임플란트 머리 부분이 기성 보철물이었던 경우, 잇몸 형태나 교합 방향에 따라 파절 위험이 있기 때문에 교합면 방향에 맞춰 맞춤형 지대주를 사용해 새로 제작했습니다.

■ 마무리 - 해외 거주자의 치과 치료, 이렇게 준비하세요.

 

해외 거주자의 경우 치과 치료가 필요한데, 막상 치료를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에서 치료를 받자니 여러 애로사항이 있고, 국내에 들어와 받자니 여러번 내원해야하고 출국까지 고려해야하니 아파도 그냥 참게 되는 거지요.

그러나 통증 있는 치아를 그냥 방치해두면 더 큰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으며, 치과 치료 계획만 잘 세운다면 국내에서도 필요한 치료를 진행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교정치료의 경우 해외 거주로 인해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인비절라인(투명교정)과 같이 장치를 미리 수령하여 해외에서 착용하고, 귀국 시 정기적으로 점검받는 방식으로 치료도 가능합니다.

한국과의 왕래가 잦은 비교적 가까운 국가에 거주하는 경우 정기 체크업이 가능한 일정 조율이 비교적 용이합니다. 미국 거주자의 경우에도 교정 장치를 미리 수령하여 현지에서 착용 후 귀국 시 진료를 이어가는 사례도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원활한 진료와 예약 진행을 위해서는 SNS 메신저 등으로 의료진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며, 치료 계획 또한 환자의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조정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해외 거주자의 경우, 같은 병원에서 진료기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엑스레이 및 치료기록이 동일 병원에 누적되어 있으면 시간이 지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과거와 비교한 진단이 가능하며 정확한 치료 계획 수립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외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치과 치료를 미루지 마시고, 작은 통증이 더 큰 문제가 되기 전에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셔서 출입국 스케줄에 맞춰 개인에 맞는 치료 일정을 계획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게시물은 「의료법」 제56조 및 시행령 제23조에 따라 진료 유도가 아닌 일반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 개인별 증상과 상태에 따라 치료법과 결과가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의료진의 직접 진료를 통해 받으시기 바랍니다.

※ 본 콘텐츠는 사전심의를 받지 않은 게시물이며, 의료광고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치과일타 닥터꼬집입니다.

치과 정기검진이 중요하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이미 잘 알고 계실 텐데요. 다만 혹시 정기검진에서 스케일링만 받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사실 스케일링만으로는 개인의 치아 특성에 맞는 정확한 검진이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근본적인 구강 건강 관리에 한계가 생기게 되고, 치아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해 갑작스럽게 '발치 후 임플란트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두 가지 핵심 주제를 다뤄보려 합니다.

첫째, 내 치아를 제대로 지키기 위한 올바른 정기검진 방법은?

둘째, 이미 염증이 발생했지만 통증은 없는 치아의 언제 발치하는 게 좋은지?

오늘 본문 내용을 참고하시고 여러분께서 자신의 소중한 치아를 더 오래 효과적으로 관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내 치아를 지키기 위한 필수 정기 검진 항목

정기검진은 단순한 스케일링을 넘어, 개인의 치아 상태에 맞는 맞춤형 진단과 체크업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스케일링만으로는 구강 건강을 완전히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신의 치아 특성에 맞는 검진 항목이 포함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보세요.

● 잇몸질환

잇몸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잇몸 밑 세균막 제거를 위한 추가적인 잇몸 치료가 필요합니다. 잇몸 아래까지 내려간 세균막 관리까지 정기적으로 이뤄져야, 잇몸 질환으로 인한 발치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 충치

개인 치아 특성으로 충치가 잘 생기는 분들은 *바이트윙 엑스레이(BiteWing X-ray) 등을 활용해, 충치 위험 요소가 있는 부위의 사진을 찍어 확인하는 정기적인 충치 검진이 중요합니다.

*바이트윙 엑스레이(BiteWing X-ray): 겉으로 안 보이는 충치나, 잇몸뼈 상태를 체크할 때 쓰는 치아 옆면 전용 엑스레이

적절한 시기의 인레이나 레진과 같은 작은 충치 치료가 추후 신경치료와 크라운 수복과 같은 큰 시술의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 크랙

크랙의 경우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고, 큐레이 펜(Q-ray pen)과 같은 검사용 장비를 통한 크랙 라인의 면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 큐레이 펜(Q-ray pen) :눈에 안 보이는 충치를 빛으로 비춰 색깔 차이로 보여주는 충치탐지기

● 임플란트 수술 후:

임플란트 또한 시술 후의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와 같은 요소를 꾸준히 정기검진을 통해 체크업하는 것이 임플란트 치아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 임플란트 치아에 음식물 끼는 데가 없는지
  • 임플란트 치아의 높낮이는 괜찮은지
  • 임플란트 치아의 불편함은 없는지

안 아픈 치아, 언제 발치해야 할까요?

증상이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치 여부를 판단할 때, 다음 두 가지 기준이 고려됩니다.

 

정확한 진단

해당 치아가 살릴 수 없는 상태인지에 대한 확실하고 근거 있는 판단이 필요합니다.

 

주변 치아에 미치는 영향

해당 치아가 인접 치아에 감염이나 손상을 유발하고 있다면 발치를 통해 주변 치아를 보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반면, 뚜렷한 손상이 없고 주변 조직에 영향이 없다면 추적 관찰하며 시간을 두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시점은 자연치아를 오래 보존하는 핵심입니다. 당장 아프지 않더라도 스케일링을 비롯해 자신의 치아 특성에 맞게 잇몸, 충치, 크랙, 임플란트 관리 등의 치아 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하는 것이 치아 건강을 지키는 정기검진의 진정한 목적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게시물은 「의료법」 제56조 및 시행령 제23조에 따라 진료 유도가 아닌 일반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 개인별 증상과 상태에 따라 치료법과 결과가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의료진의 직접 진료를 통해 받으시기 바랍니다.

※ 본 콘텐츠는 사전심의를 받지 않은 게시물이며, 의료광고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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